전시명 : 갤러리세인기획초대Storyteller-컨셉으로 말하다 2부
초대작가 : 박세준(설치, 회화), 염지현(회화), 최방실(판화)
전시기간 : 2016. 02. 16 (화) ~ 02. 26 (금)
오프닝 : 2016. 02. 16 (화) 6pm
출품작품 : 각 20여점
전시장소 : 갤러리세인 (청담역10번 출구앞)
전시담당 : 큐레이터 김혜원
갤러리세인 아카이브 프로젝트 : 송인호(사진,영상제작) - 동영상 : 갤러리세인 홈페이지 접속 후 다운로드
전시문의 : 02)3474-7290, 010-8777-7290
협찬 및 후원 : 신한화구, 준액자
청담예술사랑방 ‘전시와 함께하는 스페셜 프로그램’
1) 현장 탐방 및 견학
일시 : 2016년 2월 22일(월) 14:00 ~ 16:30 (13:30 대화역 집결, 셔틀버스 이동) / 신한화구 공장 견학 및 재료 특강
장소 :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상지석리 452 ㈜신한화구 파주공장
대상 : 갤러리세인 신진작가, 초대작가 및 협찬사와 주요 대학 교수 추천 작가들 (인원: 총 25명 예상)
내용 : 회사소개-> 화구공정견학 -> 마카공정견학 -> 재료학 세미나 -> 응모권 이벤트 -> 기념촬영

2)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예술영화감상
일시 : 2016년 2월 25일 (목) 19:00~
영화 : 서칭 포 슈가맨, 말린 벤젤룰 감독, 2012
게스트: 육근병(글로벌 미디어 아티스트), 이호영(아티스트, 미술학 박사),'스토리텔러-2부'아티스트

3) 전문가초청 재료스터디
일시 : 2016년 3월 날짜 협의중 / 준액자
내용 : 작가들 창작활동에 필요한 대표적인 재료와 도구를 학습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재료를 제대로 배워 100세까지 작업하는 좋은 작가들을 위한 전시현장 실무특강입니다. 종이/캔버스, 액자, 물감, 색연필과 드로잉용품, 작품사진 촬영 등
기획글
정영숙 문화예술학 박사, 갤러리세인 대표
갤러리세인의 매해 첫 전시는 신진작가와 역량있는 작가로 시작합니다. 10년 이상 탄탄하게 본인 작품을 스토리텔러로 구축된 역량있는 1~2명의 작가와 무한한 가능성으로 본인의 작업을 스토리텔러를 풍성하게 풀어갈 수 있는 신진작가 3~4명으로 선정합니다. 이번에는 신진작가 4명과 역량있는 2명의 작가의 작품으로 StorytellerⅡ를 전하고자 합니다.

아티스트가 작품을 창작할 때 직·간접적 경험과 상상을 바탕으로 조형화합니다. 즉, 작가의 직접적인 경험을 중요시하는 가시적인 세계를 재현하거나 이미 경험한 세계를 기억으로 풀어내는 방식과 경험하지 않는 상상의 세계를 구현합니다. 더불어 특정 철학이나 삶의 방식에 따라 컨셉이 중요시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본 전시는 형상이 있는 작품 위주로 작가의 서사적 내레이션이 풍부하게 가미된 작품이 중심입니다.

스토리텔러가 된 작가들은 시각으로 먼저 말을 건넵니다. 관람객은 작가가 말하는 이미지에 눈과 귀를 기울이고 들여다보며 작가의 예술세계를 접근하는 계기가 되며, 공감과 의문은 감상의 기초가 됩니다. 감상의 깊이는 작품을 대면했을 때 1차적으로 반응할 것입니다. 그 이상의 반응은 관람객의 몫 입니다.
박세준
나는 미디어와 정보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받아들이게 되는 수많은 이미지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 데이터 물결 속에서의 삶은 가늠하기조차 힘든 이미지의 대량 생산과 소비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전 세계를 하루에 오가는 정보량은, 고대 그리스 시절부터 전화의 발명에 이르기까지의 23세기에 걸친 세월 동안 인간이 생성한 정보량을 훌쩍 뛰어넘는다고 한다. 나는 각종 미디어들을 통하여, 지금 현재 있는 공간이 아닌 다른 시공간에서 벌어진 일들에 대한 이미지들을 한 없이 받아들이며 살고 있다.

이러한 미디어 경험은 종종 나에게 굉장히 낯설고 기묘한 느낌을 준다. 미디어를 통한 확장된 시각은 분명 나를 시공간적 제약으로부터 벗어나 세상에 대한 경험과 이해, 정보의 획득을 가능케 해주지만, 그렇게 알게 되고 보게 되어 경험했다고 느낀다는 것이 사실은 굉장히 불완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오감 중 시각에만 의존하고 있으며, 이미 누군가에 의해 편집되고 판단된 정보들로 이해하게 되는 이 미디어 경험들은 불균형한 절름발이 감각이요, 자기 자신의 직접적 경험이라는 알맹이가 빠져버린 단편적인 이해이기 때문이다.

뉴스 이미지, 위성 이미지, 드론 영상, CCTV등, 나 자신이 부재하는 곳으로부터 존재하는 지점으로 쏟아지는 이 정보들은 간접경험과 직접경험의 불균형과 그 사이 흐릿해지는 경계로 인한 불명확함으로 나를 둘러싸고 있다. 그렇게 이미지 경험의 확장은 시공간적 제약의 해체를 가져옴과 동시에, 존재, 부재, 가상이 뒤섞이는 혼란과 모호함의 또 다른 공간성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이나 실시간 영상과 같이 사실적인 전달력이 강한 매체들은 그것들이 전해주는 높은 신뢰성만큼, 거짓된 정보를 전달할 경우의 파급력 또한 강해진다. 따라서 수용자는 그것을 분별하고 판단해내기 점점 어려워지고, 결국 어느 정도 맹목적이고 수동적인 형태로 정보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다.

현대의 미디어 경험이 가지고 있는 이러한 불명확성은 나에게 있어서 정보에 대한 선택과 판단을 어렵게 만들며, 때론 불안과 자기 의심, 두려움을 불러온다. 밀려오는 정보들은 자신의 경험에 대한 확신을 조금씩 갉아먹으며 회의를 불어넣기도 하고, 완벽이라는 허상을 만들어내며 강박적으로 정보를 탐닉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단편적인 정보화 파편들은 강렬한 결과들만을 들이밀며 개인적 삶의 과정에 대한 집중을 산만하게 한다.

나는 이런 미디어 경험을 감당해내는 현실의 불안과 혼란스러움을 회화로 드러냄과 동시에, 스스로의 무게중심을 회복하고 개인성을 반복적으로 확인해가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는 데이터 물결 속에서 점차 희석되고 흩어지기 쉬운 나 고유의 개인성에 대한 지속적인 자기구축이며, 불명확성의 수면 위를 표류하는 이의 의식적인 위치 확인이다. 또한 미디어 경험 속에서 느끼게 되는 불안과 혼란으로부터 회화를 일종의 지지대로 삼으려는 것이다.
염지현
전성기라고 하면 그 형세나 세력이 가장 빛나는 시기이다. 그 영광의 시대는 특정 장소와 건물, 심지어 작은 나무 모두에게 불문하고 주어진다. 그리고 그 영예가 자연스럽게 찾아왔건, 내 스스로 치열하게 쟁취했건 전성기를 잃어버리는 순간도 공평하게 주어진다. 당시 수많았던 관심은 마치 영원할 것 같지만, 영광과 상징은 노화되고 시대의 유수로 인해 퇴색된다. 이미 버려져버린 그러한 관심의 대상들은 그 모습이 화려하지만 낡고 초라했다. 빛났었기 때문에 마음이 갔던 것들, 현재는 바래져버린 관심에 관심이 갔다. 주의 깊게 보지 않아 사라진 것들은 사실 사라지지 않고 그 자리에 아직 존재한다. 의미를 잃었으나 존재하고 있는 것들에서 의미를 찾으려한다.

종로구에 위치한 사직공원은 옛 사직단의 터에 조성되어있다. 사직단은 땅의 신에게 기우제를 지내던 조선의 제단이다. 근래 처음 찾아갔던 공원에서 그 장소와는 무관한 율곡이이와 신사임당동상은 생각 이상으로 크고 무서웠다. 이러한 풍경의 위화감이 이미 너무 익숙하다는 듯이 그곳을 즐기는 사람들 또한 무척 무심해보였다. 처음 이 공원조성에 이바지 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광복 이후 이미 손괘 된 제단의 복원보다는 유명한 청동상이 더 값져보였을 것이다.

만연한 성과주의가 지어낸 옥인아파트의 터, 거창하게 시작했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공공의 공원에서 풀은 관심과 무관하게 평화롭게 자라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느끼지 못하지만 이미 우리 머리 위에서 볼링의 붐을 추억하는 볼링 핀들과 거대하게 자라나고 있는 나무들은 끊어진 관심과 역시 무관하게 존재하고 있었다. 상상력에 조금 쓸쓸함이 더해지니 버려진 관심에 관심이 가는 시작이 되었다.

전시 <버려진 관심>은 화려한 순간을 지내고 난 뒤의 풍경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볼품없는 공터와 평범한 순간들은 관심의 대상이 되기 힘들지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을 뿐 아직 사라지지 않았고, 바래져있지만 특별한 사건을 품은 채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전달하고자 한다.
최방실
형상을 그리는 행위, 선을 긋는 행위, 제일 기원적인 행위를 유희한다.
그 유희속에 성질을 품고있으니 결국 무엇을 줄기고있었는지 잊게된다.
그런중에 우리는 무언가를 계속 잃어버리고 있겠지

30*30cm 스퀘어작품 상하좌우 6점, 합계 36점으로 구성되어있다.
수묵화같은 돌발적인 행위와 스퀘어 틀로 짜진 수학적인 건축성과의 대비가 공간을 지배한다.
살아있는 먹과 번짐의 대비가 퍼포먼스와 같은 신체성과 연결된다.
타시즘 ( Tachism ) 이라고 불리는 번짐에 의한 추상화. 무의식적인 붓 처리와 우연으로부터 시작되는 수묵화와 서양적인 회화사상과 동양의 신적인 사상과도 통찰하고 있다.
 
 
박세준
1984년 출생
 
학력
2013 서울대학교 졸업 [시각디자인 전공, 서양화 복수전공]
2015 동 대학원 서양화과 수료
   
전시경력
2015 '그물 안에 머무는 것'展 [상명아트홀]
2014 제2회 개인전 '물결의 층계들'展 [문화공간 숨도]
2013 제1회 개인전 '알록달록한 스트레칭'展 [갤러리 에뽀끄]
  '이합집산'展 [겸재 정선 기념관]
2012 '하티스트'展 [인사아트센터]
  '아시아프'展 [서울역 구관]
   
수상경력
2012 하동철 창작지원상
2006 Asian Digital Art Award Finalist
   
소장처
2012 주 헝가리 한국 대사관
 
 
염지현
1985년 출생
 
학력
2011 덕성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동양화전공 졸업
2009 덕성여자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개인전
2015 4회 개인전-버려진 관심, 갤러리 그리다, 서울
2014 3회 개인전-무심한 풍경, 푸에스토갤러리, 서울
2013 2회 개인전-정지된 시선, 이랜드스페이스, 서울
2011 1회 개인전-목격의 시선, 관훈갤러리, 서울
   
단체전
2015 풍류남도 만화방창전, 행촌미술관, 해남
2014 키미포유 선정작가전. 키미아트, 서울
2013 Summer Breeze-3인전, 갤러리포월스, 서울
2012 제4회 아트로드 77, 갤러리 이레, 파주
2011 갤러리이레 2주년 기획전-in+脈(인맥), 갤러리이레, 파주
2010 공평아트페스티발-꿈틀, 공평아트센타, 서울
  인사미술제, 우림화랑, 서울
2009 아시아프(asyaaf), 옛 기무사터, 서울
   
지원
2013 이랜드 스페이스 3기 작가
 
 
최방실
 
학력
2012 무사시노미술대학 예술문화학과
   
주요전시
2013 무사시노미술대학 '한'기획전시 ,동경
2014 한국댜사관초대전시 ';challenge art in Japan 2013'동경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Art bin 동경
2015 SHIBUYA AWARDS입선, 동경
  긴자 겔러리Q'99展'동경
  긴자 겔러리Q 'Capture-2展'東京
  한국미술대전 평론가상、韓?美術協?, 한국
  한국미술대전전시、예술의전당、韓?
  인사미술대전 대상,인사미술협회,한국
  평화미술대전 우수상 ,평화미술협회,한국
  SHIBUYA AWARDS초대 아티스트, 시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