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앤컬쳐] 예술가와 예술애호가들의 따스한 마음을 모아 예술 나눔 바자를 준비한다.

바자에 내놓는 작품과 생활예술품은 갤러리보나(대구)와 갤러리세인(서울)의 소장품이 기본이다. 예술애호가, 기업인, 변호사, 의사, 회사원 등 전문가와 일반인도 함께 한다.

가톨릭 성인 중에 ‘보나’라는 이름이 있다. 성녀 보나는 무려 아홉 번이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를 했다. 넘치는 열정과 이타적인 마음을 지닌 보나는, 아픈 이들도 그녀의 미소와 함께 기운을 되찾을 정도로 친절했다. 이에 바자에는 보나라는 세레명을 가진 자매들도 특별히 함께한다. 물론, 가톨릭 신자뿐만 아니라 종교의 제한은 없다.

단 3일간의 사랑 나눔, 이 열기는 예술가 가정의 자녀, 결손가정의 아이들에게 전해진다. 순수익금의 20%가 ‘보나•세인과 함께하는 따스한 손길 장학금’(가칭)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상은 더욱 발전해 우주를 정복해가고 AI와 5차원의 공간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 편에서는 인구는 전쟁이나 가치관의 변화로 소멸해가고 국가 간의 경계도 허물지고 있다. 세계는 서구 중심에서 동양 중심으로 큰 흐름이 바뀌는 시대다. 무엇보다 지구는 시름시름 더 아파 간다.

이런 가운데, 10대 전후 아이나 청소년들은 동영상으로 공부와 게임을 하는 일상에서 멈춘 글자를 기피한다. 이럴 때 예술의 온기가 삭막해져가는 인간의 심장을 뛰게 해주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미래시대를 살아갈 아이와 청소년들이 뜨거운 가슴으로 아름다운 세상의 주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기 8장 7절)

ARTIST (56명)

권기자 김덕희 김미숙 김병칠 김보선 김순철 김영진 김영환 김정선 김재경 김진영 김한울 남여주 다나박 류승희 류지헌 민병길 박경옥 박성욱 박수영 박제경 박종호(서) 박종호(한) 백서진 사하라 신수진 신승희 신제현 신창용 염기현 예수형 오관진 오영숙 우시온 유승협 유지연 윤기원 윤정선 윤향남 이동재 이유미 이정란 이재원 이태량 이호영 이현규 정우진 정은혜 정준미 정희윤 주세정 조수진 최제이 최지윤 한지민 한희숙

후원•협찬

후원(작품기증): 오관진 우시온 이유미 박종호

후원(금일봉): 금동원 민병길 예보나 전지연

협찬: 닥터비건(Dr.Vegan) 김서령 대표, 백운백합재단 이충희 회장, PINCO 이재교 대표, 셀리앤의원(도산대로), (주)태청건설 이준호 대표&세인 후원컬렉터, (유)법무법인 백상 이상진 변호사, (도서출판)현암사, (도서출판)일파소,[밈]이현규 대표, 카페&코크(반포), 아티스트(남여주, 박경옥, 유지연, 한희숙),갤러리보나, 갤러리세인

전시구성은 아래와 같이 진행된다.

1. ‘세인’ 컬렉션을 나누다: 30년 미술계 발을 디딛을 때부터 컬렉션한 소중한 작품들을 나눈다.

2. ‘보나‘ 컬렉션을 나누다: 미술품 외 30여년전 유럽에서부터 모았던 빈티지 제품에서 현재의 컬렉션 들을 나눈다.

3. ’세인‘, ‘보나’가 초대한 작가들의 작품을 나눈다.

4. 나만의 일상예술을 나누다: 예술가와 예술애호가의 애착 아이템과 더불어 구제 의류, 모자, 가방 등을 일부 나눈다.

5. 나의 소중한 예술가구를 나누다: 작가가 만든 나무 의자, 아트상품 등을 나눈다.

2023년 12월, 춥지만 나눔의 따스함이 이루어 지는 시기!

갤러리세인이 예술나눔바자회의 시작을 먼저 알리고자 한다. 50여명의 작가들과 후원자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작품들로 풍성하게 마련하였다. 이어 2024년 1월, 대구의 보나갤러리에서 마무리 된다.

이번 바자전시를 통해 숨겨져 있던 예술가들의 작품과 애장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눔문화를 확산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이 전시를 시작으로 환경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적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갤러리세인은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