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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 예술공감] ‘신수진 초대 개인전 – 투명한 비상전’
22-06-22 01:43


현재위치미술·전시
‘신수진 초대 개인전 – 투명한 비상전’
“작은 것들이 만들어내는 크고 작은 변화들”
현대백화점 현대문화센터와 갤러리세인 공동 기획

3월말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9층 문화센터

갤러리세인은 현대백화점 현대문화센터와 함께 ‘신수진 초대 개인전 – 투명한 비상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부(2월 7일–28일)와 2부(3월 2일-31일)로 나눠 성남시 분당구 현대백화점 판교점 9층 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신수진 초대 개인전 – 투명한 비상전’은 크고 작은 변화들을 시작하는 새해에 희망과 도약의 의미를 담아 기획한 전시다.
 


신수진 작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에서 판화로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신수진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에서 다시 석사 학위를 마칠 정도로 강한 열정을 가진 화가다. 그는 1996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19회 개인전을 가졌다. 지난 20여 년 동안 국내외에서 그룹전과 초대전을 200회 이상 참여했을 정도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다.
 
 신수진의 출품작 <스케노포이에테스의 날개>에서 스케노포이에테스(Scenopoeetes)라는 새는 일상적이고 소박한 행위가 예술이 될 수 있음을 표상하고 있다. 이는 주변의 대상들과 순간순간의 작은 이야기들을 소중하게 여기고 작업에 담아내는 작가의 태도를 반영하는 대상이다. 

 


신수진 Dayspring_115x190cm_mixed media on canvas_2018
작품의 모티브는 자연물로서 주변에서 보이는 이미지들 중에 거대서사를 벗어나 주인공이 아닌, 눈에 별로 띄지 않는 미미하고 소소한 것들이 만들어내는 가능성 같은 것들이라고 신수진 작가는 강조한다. 이는 다양하고 가변적인 세상을 대하면서 삶에 대한 성찰을 자연적 사물들에 반추해 표현하려는 것이다. 그는 작은 것들이 만들어내는 가능성에 주목하고, 그 요소들이 서로 어울리고 모여서 이루어내는 큰 에너지와 화합된 힘을 나타내려고 한다고 말한다. 


신수진 Splendid Red1 55x115cm 2017
 신수진 작가는 자신의 작업이 작은 씨앗 또는 작은 잎사귀처럼 보이는 개체들에서 시작하며,  이들이 이루는 커다란 집합체는 작은 요소들을 무수히 반복시키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구조라고 설명한다. 그는 이렇게 작은 요소들이 집적, 반복된 화면은 때로는 꽃이 피어나는 형상이나 바람에 흔들리는 숲과 같이 재현적인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선과 색과 같은 조형적 요소들이 충돌하는 가운데 숨겨져 있던 에너지를 발산하는 추상적인 공간이라고 강조한다. 이는 일견 평온하게 보이는 화면을 통해 그 안에서 변화의 에너지를 내포하고 끊임없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자연의 특성을 담아내려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한다. 문의: 갤러리세인(02-3474-7290),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판교점(031-5170-4560)

김시행 기자 news@art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