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세인 : 아트세인
     
   
 
 
 
 
 
[중앙뉴스]"갤러리세인", '네이버 아트윈도' 공모 우수작가 초대전
19-08-12 15:43
"갤러리세인", '네이버 아트윈도' 공모 우수가 초대전
  • 동시대 예술,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곁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까?
     


    '갤러리세인'은 공모를 통해 갤러리세인과함께 할 우수한 작가 5명을 선정했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갤러리세인'은 온라인을 통해 예술을 즐기고 컬렉션하는 방법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미술의 영역을 친밀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네이버 아트윈도에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갤러리세인'은 관람객들에게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작가들의 작품을 보다 편리하고 손쉽게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작가들의 작품과 상품들을 통해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할 수 있는 예술의 문턱도 낮췄다.

    관객들과 작가들간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갤러리세인'이 역량있고 개성 넘치는 작가들을 초대하는 공모를 진행했다. '갤러리세인'의 정영숙 대표는 이번 공모에서 재능있고 참신한 많은 작가들이 참여했고 갤러리세인과함께 할 우수한 작가 5명을 선정했다.

    ■ 초 대 작 가<김수연>
    김수연 작가는 평면에서 차단된 공간배치와 분명히 대비되는 명암으로 같으면서도 다른 인간적 공간의 패러독스를 표현한다. 이질적인 공간, 즉  공간의 패러독스 (Paradox of Space)는 우리의 일상과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보인다.

    공간이란 인간이 존재하고 있는 세계를 인식하는 기본 틀로써 사람이나 사물이 점유 하고 있는 장소 또는 인간의 활동이 행해지는 장을 의미한다 .따라서 공간은 인간과 인간 활동의 존재 방식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의미를 갖는다 .

    예를 들어 사람과 사람의 대면 상의 거리는 물리적 거리에만 그치지 않고 인간관계의 멀고 가까움, 사회적 지위나 환경에 따라 변한다 .따라서 우리는 그냥 평범하게 누구나 같이 마주하는 공간이지만, 그에 대한 인식과 해석은 사람마다 다르며 그 기저에는 개인의 의식 뿐만 아니라 무의식 세계도 연계된다고 볼 수 있다.

    작가는 이렇듯 같으면서도 다른 ‘인간적 공간’에 관심을 갖는다 .특히 우리들이 일상 적으로 접하는 공간의 의미를 의식에서 나아가 무의식의 세계까지 연계시켜 설명하 고자 한다 .그리고 이렇게 확장된 공간을 특별히 심리적 공간 (Psychological Space)’ 으로 부르고자 한다. ‘심리적 공간’은 우리의 공간 인식 안에 내재하는 무의식의 근원을 표현하는 하나의 대상이다.

    작가에게 ‘심리적 공간’ 이미지를 표현하는 대상은 인간이면 누구나 느끼는 ‘불안‘이 라는 심리적 현상이자 개념이다 .그리고 이를 구현하는 작업의 핵심은 차단된 공간 배치 설정과 뚜렷한 명암 색깔들이다 .더불어 작가는 이를 제3자 시점을 도입해 타인 이 다른 타인의 공간을 멀리서 응시하는 이미지를 만들어냄으로써 같으면서도 다른 인간적 공간이 갖는 패러독스를 표현해내고자 한다.

    ■ 초 대 작 가<김지훈>


    김지훈 작가는 삶, 생존의 과정을 정확히 직시하고 냉정하게 관조하면서도 자연과 생명의 희망을 그려낸다. 감정을 제한 그의 냉철한 붓질은 오히려 화면 위에 아름답게 그려진다.

    오아영<갤러리A 대표>는 평론글을 통해 김지훈의 작품은 착각 속의 행복보다 정확하게 직시하는 비극이 더 아름답다는 증거라고 말한다. 특히 냉혹한 치열함에 포커스를 맞추고도 관조의 냉정함을 잃지 않는 태도는 가히 우아하다고도 했다.

    그리고 그의 진실된 시선은 그가 본 비극이 비관을 넘어서서 더 높고 본질적인 법칙과 공명하도록 만든다.

    그는 세상을 보지만 그 너머의 보이지않는 질서들을 담아내고 있다. 그래서 신비롭고 장엄하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비인간적이고 인간의 것이 아닌 듯한 느낌을 자아내기까지 한다.

    화면의 시린 느낌은 정말로 경이로운 것을 보았을 적에 느끼는, 등줄기를 따라 흐르는 아찔함의 시린 감각과 혼동되며 감상자를 몰아간다. 세상과 삶을 직시하는 그의 시선은 생에의 강력한 의지다. 희망이다. 열정이다. 생에의 열렬한 긍정이다.

     그래서 김지훈의 그림은 그렇게 뜨겁다. 우리는 똑바로 바라볼 때만 나아갈 수 있다. 극복할 수가 있다. 김지훈의 아픔은 편협함을 훌쩍 뛰어넘어 저 너머의 근원적인 것에 닿아있다. 진실하고 서늘한 것 만이 달성할 수 있는 아름다움이 있다.

    누구도 탓하지 않고 내 불쌍함에 울지 않으며 제 몫의 십자가를 지고 나아가는 한 생명체의 우아함 이다. 품위다. "김지훈 작가 그림의 특징 중에서"

    ■ 초 대 작 가<송미라>


    송미라 작가는 화면 안에서 다양한 감각이 작용하는 여러 공간을 재구성하여 풍경을 만들어낸다. 그의 공간들은 관객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사색을 유도하기도 한다.

    송 작가의 작품에 대한 'Gallery DOS'의 김미향 대표는 송미라의 잪품은 공간의 본질적인 특성을 보존한 채 작가의 심상을 통해 걸러진 감각의 단편들은 시적인 언어가 되어 화면에 작용한다고 했다.

    또한 간헐적으로 떠오른 순간순간의 파편화된 감각들은 자율적인 이미지를 획득하고 토양에 재배되듯 식재되어 재구성된다.

    기하학적인 도형과 선들이 보여주는 화면구성은 공간이 가지는 견고함에 걸맞은 새로운 질서를 부여하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물감의 농도가 엷어져 밑 색이 드러나거나 물감이 흘려진 자국들은 고정불변할 것 같은 외부환경을 유연하게 탈바꿈시킨다.

    송미라는 재료가 가진 마티에르 안에 내적 감성을 투명하게 쏟아낸다. 물감 층이 그대로 드러나는 꾸밈없는 단번의 붓질로 생기는 우연한 물성은 보는 이의 오감을 자극한다. 여기에 더해 여백과도 같은 백색의 배경은 사색을 위한 사고의 장을 넓히고 있다.

    작가가 보여주는 풍경의 특징은 비로소 멈추었을 때 얻을 수 있는 사색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그녀는 공간과 끊임없이 상호작용하고 있는 듯 보인다. 삶의 배경이 되는 공간과 내면의 주관적 표현의식이 만남으로써 생기는 재구성된 풍경은 공간에 대한 새로운 지각을 추구한다. 공간의 경계가 소멸되고 현실과 환각이 융합된 듯한 몽상적 이미지는 공간에서 느껴지는 순간의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경험들을 화면에 옮기려고 한 결과이다.

    이처럼 구상과 추상을 오가는 서정적인 풍경은 실재에 근거를 두지만 작가는 이를 연상할 수 있는 최소한의 단서를 남겨 보는 이와의 공감을 유도한다. 본인의 감각을 덧씌워 화면에 풀어낸 심상의 풍경은 우리의 시선을 끌어 내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 초 대 작 가<윤정선>


    윤정선 작가는 흙으로 빚어낸 정원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그는 도자 고유의 방식과 회화를 결합해 자신의 유토피아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흙이란 다른 어떤 것보다 친숙하고 풍부한 표현 가능성을 지닌 물질이다.

    흙의 따스한 질감이 고스란히 드러난 뽀얀 살 속에 내비치는 조용한 떨림을 촉각적으로 표현한다.

    순백의 백자토로 만들어진 여인과 그을음이 피부에 얼룩진 상처의 몸에 각인된 상흔은 같은 표정이지만 다른 감각을 전한다. 때문에 순수하게 보이는 표정 안에서 많은 세상을 품고 상념하는 깊은 사색의 눈매가 혼재된 얼굴을 읽을 수 있다.

    여인의 피부에 남겨진 불의 자욱은 몽환적이고 회화적인 산화물의 흔적을 남기며 고고학의 과정을 보여준다. 부드러운 속살의 질감은 그녀의 감정과 기억을 시각화시키며 불길이 스치고 지나간 흔적은 회색빛 얼룩을 남기지만 다분히 촉각적이고 따뜻함이 전해온다.

    그것은 인공의 붓질과는 다른 우연성과 회화적 감성을 드러낸다. 평면과 입체, 인물과 공간, 그 속에서 만들어지는 이야기는 다양한 방식을 거쳐 공간 안에서 그녀의 세상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다.

    그녀는 정원사이다. 사실 그녀가 정원사이든 공예가이든 무용가이든 연금술사와 같은 그녀의 삶에서 형식은 다변적일 수 있다. 답답한 현실에서 의식의 흐름을 이어가려 하는, 스스로를 치유하려는 행위로서 인공정원을 만들고 증식시키려는 몸짓에서 그녀만의 세상을 연출해내는 것이다.

    이는 자연과의 교감이 주는 행복을 자신의 테두리안에서 보호하고 싶기 때문이다. 정원을 만든다는 것은 잃어버린 낙원을 되찾기 위한 시도이며 행위이며 기억을 인위적으로 각인하고 영혼의 상처를 치유받는 일이라고 윤정선은 자신의 작가노트에서 밝혔다.

    ■ 초 대 작 가<이수현>


    이수현의 작품 속 작은 점들은 각기 다른 모양을 하고 있지만 그들이 모여 하나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구성한다. 이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 그리고 사람들의 삶의 여정과 맥을 같이 한다.

    이수현도 자신의 작가노트를 통해 삶의 소중함을 그림을 통해 표현해 보고 싶었다고 했다.

    모든 사람들의 제각기 다른 삶에 대한 애정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모두에게 삶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었다는 것, 작품에 찍혀있는 수많은 점들은 제각기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고, 다른 크기로 이루어져 있다.

    일정한 배열(각자의 가치관)이 있지만 작품하나하나 다른 모양과 형태(각자의 개성)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 점, 한 점 서로 조화를 이뤄, 서로 다른 점이 멀리서 보면 일정한 무늬로 ‘하나’를 이루고 있다.

    이수현의 작품은 자신과 직간접적으로 관계를 맺은 여러 사람들의 삶이다.

    각기 다른 결정들로 찍혀 하나의 문양으로 작품이 완성되어 가는 하나의 삶, 모두의 가치관과 살아온 환경은 각자 다르다. 하지만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라는 찰리 채플린의 말처럼 하나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완성된다.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눈의 결정, 만다라, 꽃 등등 여러 모양으로 보아도 좋다.

    이수현은 모든 삶을 예찬한다고 했다. 모두 아름답고 절묘하다며 모두의 삶이 똑같았다면 다들 똑같은 그림을 기계로 찍어내듯 무미건조하고 지루하게 살았을 것이라며 인간의 존엄성은 그 다름을 인정함으로써 증명되고, 생각하여 모든 삶을 응원하는 것이라고 했다.

    ▲ 갤러리세인 네이버 아트윈도 공모 우수작가 초대전
     
    초 대 작 가 :  김수연, 김지훈, 송미라, 윤정선, 이수현
    출 품 작 품 :  회화, 조각 30여점
    전 시 기 간 :  2019. 8. 19 (월) – 8. 28 (수) 
    관 람 시 간 :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전 시 장 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 503 한성빌딩 204 (청담동, 청담역 10번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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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www.ej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1939